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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작성일시 2018-11-02
어릴적 부터 있었던 여러가지 사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몇년 전 부터 현재까지 우을증을 앓고 있습니다. 이 병을 치료하고 싶은 마음에 필요할 수 있는 제가 겪었던 사건들 및 증상들을 말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어렸을때 부터 부모님으로 부터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한것 같습니다. 제 부무님들은 맞벌이 부부셨고, 학교로 돌아온 저는 종종 혼자서 시간을 때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찍히 부터 성숙해 졌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마스 때 자고 잃어나면 산타가 선물을 두고 간다고 흔히 어린이들은 생각하지만, 저는 엄마한테 약속대로 착한일 10가지 했으니 무엇무엇을 사달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유학 생활을 여러번 하였습니다. 초등,중등,고등 생활 합쳐서 총 5년을 외국에서 보냈습니다. 초등학생으로서는 나름 순조로웠던 반면에 중고등학생으로서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초반에는 핸드폰이 없어서 아빠 핸드폰을 통하여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연락했지만, 아빠가 갑작스럽게 자신의 계정을 만들어 버리는 바람에 모든 친구들과 연락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학교에서도 서투른 영어 실력 때문에 몇달간 친구 하나 없이 지냈습니다. 한번은 엄마한테 친구가 없다는 것을 들키기 싫어 친구들과 축구를 한다고 나가서 혼자 동네를 걸어다닌게 생각납니다.
 
외국에서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고2때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3년 만에 온 한국은 너무 낯설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혼자 겉돌았습니다. 또 학업적인 면에서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가. 이 맘때 부터 우을감이 확연히 느껴졌습니다. 자살 생각은 별거 아니듯이 매일매일 했고, 방안에만 쳐박혀 있고 싶은 심정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우울한 감정은 몇달 가지 않아 사라지고 이와 함께 제가 갖고있던 대부분에 감정 또한 사라지고 현재까지 그런 상태입니다.
 
이제 증상을 말하자면 우선 어떠한 감정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영화를 보며 울고, 웃고, 가만히 있어도 소소한 감정들로 넘쳐났는데, 이제는 시험을 잘보나 못보나 큰 감정차가 없고 심지어 지원한 대학들이 전부 떨어져 재수를 해야하는 상황인데도 저는 아무렇지고 않습니다. 감정 없이 살다보니 친구들과 깊은 관계를 만들어가지도 못하고, 가족들의 사랑 또한 느끼지 못합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아무 감정이 없을것 같은 제가 싫기만 합니다. 
 
 저는 저 자신이라는 사람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제가 무엇을 좋아고, 무엇을 싫어하며, 저의 성격은 어떤지 조차 헷갈립니다. 
 
좋아하는 것이 없습니다. 옛날에 그렇게 좋아했던 축구도 요즘은 억지로 보는 느낌이 들고, 하품 없이는 보기 힘듭니다. 또 좋아하는 노래는 아무리 찾아봐도 못찾겠고, 저녘으로 무엇을 먹고 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어려워 하고 사람들은 저를 어려워 합니다. 사람들이 흔히 하는 등굣길에 대화가 저는 무척 어렵습니다. 사람들과 말할때 언제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헷갈려 말을 하기를 꺼려하고 조용한 저를 보며 상대방도 난처해 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저에 환상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성적이 어느정도 나오고, 엄마 아빠 한테 배운대로 사람들에게 공손하게 대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므로 아빠에 동료들은 저를 좋은 사람으로 인식합니다. 하지만 사실 저는 뒤로는 게으르고, 멍청하고, 성격도 삐뚤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모든 사람들이 삶이라는 마약에 취해있을때, 혼자만 취하지 않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길거리를 걸어다니다 보면, 생각에 잠겨 묵묵히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자주 보이지만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저 그런 사람들을 바라보기나 하며 별 생각 없이 걸어다니곤 합니다.
 
저는 제가 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노력을 다른 아이들에 비하여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교내 성적은 형편 없지만, 운좋게 높은 성적이 나온 교외 성적을 들고 서울에 특례 학원에 가면 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그럴 때 저는 제가 좋은 삶을 사는것이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고,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생각하리라 믿다보니 사람들이 저를 싫어한다고 종종 생각합니다.
 
저는 매우 부정적입니다. 예를 들자면,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는 선생님들은 자기도 모르게 자기가 더 잘알고 우월하다는 점을 뽐낼수 있어 선생님을 한다고 저도 모르게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세상에 모든것과 모든 사람을 의도치 않게 나쁜 방식으로 해석합니다.
 
우을증을 극복하고 싶어 병원을 다니며 약물 치료를 했지만 효과가 전혀 없었습니다. 저는 평생 이대로 살아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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