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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작성일시 2018-10-31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말라
처음 내가 간 정신과에서 들은 말은 의지한다는 것이였다,,,
그래서 난 의지하지 않으려고 하고 의지한다는 말을 제일 듣기 싫어한다...
어제 치킨을 어머니랑 먹었다,,,
괜히 샀다는 후회감(어머니 돈으로 산 것이다)이 들었는데..
저녁이 되니..아!! 막 치킨이 땡기는 거였다
어머니는 출출한 데 잘 되었다 하며 잘 드신다..
어제는 아기모양새를 안하시고 무척 어른이 되어 정색을 하고 말씀하셨다
나도 어제 어머니가 아기모양새로 말했으면 정말 왕짜증나서 미칠 것 같았지만
어른이 되어 말씀하니 또 괜히 짜증난다...

아침이 되니 약효를 받아서인지 마음이 평정심이 돌아와 어머니께 애교까지 부렸다..
어머니는 어머니 집에 안오면 내가 심심할 거라고 했다..
사실 어제 짜증이 난 것은 그 말씀이였다..내가 도둑이 제발 저리다고
설사를 아침까지 하고 집에 와서도 한다
남편이 집에 왔다 갔다
감을 갖다 주기로 했다 가습기를 산다고 한다(돈을 아주 물쓰듯 하는 남편..)
도라지배즙을 들고 갔다.
즙에서 도라지향이 진하게 난다..

설사약 돈주고 안사려고 병원을 갔다
눈크고 얼굴까만 의사는 반말로 어떻게 왔어 한다 기분이 나빴다
나와보니 가정의학과였다..다음부턴 다른 내과로 가야지
우리동네 내과들은 영구임대아파트에 있어서 그런지 불친절한 것같다(내 생각 내 자격지심이지만..약 탈 때 내 마음과 정신 상태가 안좋았다,,)

기분이 엉망진창 하트가 한겨울인데 다른동네에 있는 새마을금고에 가서 붕어빵 사먹으려고
만원을 출금하러 갔는데 클래식 음악이 나왔다
온갖 금융기관을 다 돌아다녀봤지만 클래식이 나오는 새마을금고는 처음이다
그리고 새마을금고가 넓고 좋다 부자동네에 있어서 그런가보다
기분이 좋아졌다 나도 금융인이란 사실이 즐겁고 감사하다(30년전에 1년3개월 다닌거지만 크으~)
올아버니가 나를 공부를 안시키고 세상물정을 아는 곳으로 인도해주었다
공부...나랑 인연이 없나보다..아니 그냥 독학사로 만족하기로 했다
심리학 어떻게 하진 못하더라도 조금 한다는 만족감이 날 기분좋게 하는 매개체가 되닌깐
난 금융인이란 사실이 좋다 내가 아는 게 그것밖에 없고 머리가 안좋아서 그럴지라도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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