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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이상행동. 괜찮은 걸까요?
작성일시 2018-06-15

누나의 아뒤로 상담합니다.

아내는 샤워후 속옷조차도 입지 않고, 집안 이곳 저곳을 돌아다닙니다. 2시간 이상요.그걸보고 저희 딸애도 혼자 옷을 벗을수 있을 정도가 되니, 사계절을 포함한 한 겨울에도 옷을 다 벗고 다니고, 옷을 입혀놔도 다 벗어버리고

집안을 돌아다녀요. 시댁이고, 친정이고 장소를 가리질 않고요.

다시 아내 이야기로 갈게요. 아내는 그렇게 옷을 벗고, 싱크대에 엎드려 손을 씻기도 하며, 생식기 부분까지 보이게 엎드리기도 해요. 옷을 입으라 해도 듣기를 않고요. 참고로 아내와 부부관계 사이는 그닥 좋지 않아요.

 그리고 또 하나 아내는 화장실에서 자주 바닥에 용변을 봅니다. 금방 락스 로 변기를 청소하지 않으면 바닥에 봅니다. 나중에 뭐라 하니, 항상 그런건 아니고, 샤워중 소변이 마려울때만 바닥에 쭈그려 보고, 평상시에는 변기에 봤다고 합니다. 우리집은 욕실이랑 화장실이 같이 되어 있어. 샤워하다 당연히 변기 사용 가능합니다.

 여기서 제가 묻고 싶은것은 이러한 행동이 본인은 그럴수 있다 합니다.

옷벗고 다닌것은 개인 프라이버시이고, 소변은 샤워중 소변이 마려운 경우때만 이므로 문제가 되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저는 정신병 같은데, 화장실에서 지린내가 진동합니다. 본인은 하수구 냄새라 우깁니다.

어떤 바보가 지린내와 하수구 냄새를 구분 못합니까?, 이제는 딸조차도 화장실 바닥에 소변을 쭈그리고 봐요. '엄마는

바닥에 소변본다. ' 또는 '엄마도 바닥에 소변보는데' 하면서요.

 또 아내는 빨래도 꼭 본인이 20번이상 털어서 넙니다. 제가 널면, 꼭 가서 20번 이상 털어서 널고, 빨래는 반듯한 정렬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고는 항상 손가락 관절이 아프다 합니다.  그리고 수시로 너무  손을 씻고, 발에 각질을 너무 밀어 상처가 생겨 병원 진료도 봤습니다.

 또 아내는 하루 1끼 점심만 먹고, 그때 양치 한번해요. 자기전에 양치하라 하면 하루 한번이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딸아이도 양치를 안하려 하고 한동안 목욕도 안하려 했지요.

항상 피곤하다며 누워 있기만 합니다 . 밤 늦게까지 티비보고, 다음날에 12-1시가 지나야 일어나 아이와 점심을 먹습니다.(이때도 밥이 아닌 고구마나 계란, 빵등 간식거리로요, 아이에게도 물론) 언니는 처가 처녀때부터 게을러서 하루 1끼 먹었다 합니다. 남이 차려주며 먹지만 , 안그러면 1끼만 먹습니다.

 그리고 제가 집에 있을때 이유없이 집안을 왔다 갔다 합니다. 정신이 사나와서, 제발 가만 있어라 해도 안듣습니다.

심지어 애를 분만하고 조리원서 친정집에 가서도, 쉬지않고, 손목에 보호대하고 까만봉지를 들고 머리카락을 줍고, 물티슈로 닦습니다. '좀 누워있어라' 말해도 안듣고 계속 정신없이 왔다 갔다하며 닦고, 줍고 합니다.

외출도 친정 정도 주 2-3회 아이 데리고 가는 정돕니다. 항상 피곤하다 잠만 잡니다.

 식당가면 바닥에 앉을때 물티슈로 계속 닦습니다. 20번 이상 닦아야 앉고(그래서 외출시 비닐은 필수입니다. 비닐에 썼던 물티슈 가득합니다.), 시댁가서는 바닥에 쭈그리고 앉습니다. 괜찮다해도 절대 안듣습니다.(깨끗하다 말해도 그러네요)  물도 종이컵으로만 마십니다. 종이컵이 없으면 난리가 납니다. 차문을 열때나, 리모콘을 잡을때도 휴지로 잡아요.  왜 이럴까요?

 아내는 본인이 계획대로 안되면 저를 힘들게 합니다. 간단한 예로 지난번엔 여름에 유산하고 친정서 몸 조리를 끝내고 집으로 오기로 한 며칠전부터 집에 에어컨 잘 되는지 테스트해보라 며칠을 계속 하루에 여러번씩 전화가 왔고, 저는 매일 확인하고, 오기로 한 날 낮에도 확인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날 아내가 집에 오고 멀쩡하던 에어컨이 고장이 나서 안되었습니다. 그 날 아내는 밤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저를 계속 집안 곳곳을 따라 다니며  '내가 에어컨 확인하라 그랬는데, 왜 확인 안했어' 라고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며 저를 괴롭혔습니다. 제가 '제발 나 내일 출근이다, 내일 이야기 하자' 부탁을 해도 막무가내 입니다.

 또한 본인이 유산기가 알고 있었있음에도(그전에 유산 2번 경험이 있어요)  1주전부터 피가 많이 나와도 병원에 안가고, 심지어 전날엔 밤에 잠못잘 정도로 아파서 한잠도 못자고 덩어리도 심하게 나왔다 하면서도  병원에 갈 생각조차 안하고, 다음날 누이가 그이야기를 듣고 '왜 병원 안갔냐. 응급실이라도 가야지' 했더니, 예약날짜가 안되어 안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그날 유산하였습니다.

참고로 아내는 3남 5녀중 막내이고, 옷 벗고 돌아다니는 것은 결혼전부터 그랬습니다. (결혼하고 신혼여행때 호텔에서 벗고 돌아다녀 당황했고, 결혼하고 동서(처의 언니 남편)이 그러한 점을 봤다고(처가살이중)  술먹고 실수로 제게 이야기를 해서, 결혼전부터 그러했음을 알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정신병인것 같아 수시로 아내에게 '정신병도 감기와 같은 것이니 병원가자' 말하면 본인은 정상이라 화를 냅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아이는 점점 커가는데(현재 4살) 아내의 이러한 모습에 힘드네요. 그리고 이 상태의 아내에게 아이를 그냥 돌보게 해도 될지 걱정입니다.

 아내의 이상행동에 대해 아내에게 말을 하면 저를 발로 차고, 할퀴고 때립니다. 그걸 보고 자란 제 딸은 친척 집이나 키즈 까페에서 맘에 안들면, 다른 사람(또는 아이들)에게 물건을 집어 던지고, 할퀴고 때립니다. 아내의 모습을 따라 하는 거지요. 5년을 이렇게 살다보니. 저에게도 우울증이 생겨서. 너무 힘들어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았지요. 의사선생님은 일단 '당신은 정상입니다. 많이 힘드셨겠네요.' 이렇게 저에게 말을 해주었지요. 그 동안 힘들었던 저는 병원에서 의사선생님 앞에서 창피함도 잊고, 한참을 울었지요.아무도 저의 고충을 알아주지 않았기에(처가 식구들에게 말하니, 그냥 그 자리를 뜨기 바빴고, 제 부모님과 형제들에겐 너무 창피해서 말도 못했지요)  저를 이해 한다는 그 한마디가 어찌나 힘이 되던지.  

  하지만 아내에게 제가 이렇게 '당신의 행동때문에 힘들다' 아내에게 말하니, '당신 우울증이나 치료해라. 우울증 있는 사람이 애들 어떻게 보냐' 말합니다.  이대로 아내에게 아이를 맡겨도 될지 고민입니다. 치료 안해도 될까요?.

 

이대로 아내에게 아이를 맡겨도 될지 고민입니다. 치료 안해도 될까요?. 드라마를 보면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망나니 같은 아들의 행동들도 다 참으라며 '너만 참으면 집안이 다 평온하다' 고 말하죠.

저만 참는게 능사일까요?,  아내를 만나 제가 꿈꾸었던 행복한 결혼 생활은 산산조각이 났는데, 그 시간은 둘째치고 바르게 자라야 할 딸아이 조차 아내의 행동을 따라하는데. 아내는 나를 비정상적인 사람이라 말하며 , 딸아이를 데려가려 합니다. 이러는 제가 비정상인 걸까요? 참을성이 없는 걸까요?, 그리고 아내의 행동은 다 정상적이고, 아이를 양육해도 될 상태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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