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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병적인건지 궁금합니다.
작성일시 2015-10-29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여자입니다. 지금 남자친구와는 17살때부터 친구이며, 23살때부터 연애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5년차이네요.

친구때부터 워낙에 서로 사이가 좋았던지라 최근 1년간 남자친구와 저사이에 생긴일때문에 요즘 생각이 부쩍 많아져서 책도 읽어보고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던 사이였고, 약 1년전에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남자친구가 3년동안 직장이 없다가 2년전부터 직장을 들어가게 되었고

작년 3월에 입사하여 입사한지 5개월차 되던 달이었네요.

남자친구 회사 특성상 잦은 회식이나 모임같은게 많았고 남자친구가 술자리는 물론 술먹는걸 좋아해서

그런자리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을 했습니다. 또 3차는 기본이구요.

같이 살지 않았을때는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 같이 살고부터는 점점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그런부분에 대해서는 얘기하고 남자친구가 덜 노는걸로 합의하고 또 6개월이 지났습니다.

덜 노는것에 대해 합의했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는 그것을 제가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만의 시간이 없는것 같다면서요..

또 그쯤 이었는데, 우연히 남자 친구의 핸드폰을 보던중에 카카오스토리에서 회사사람이 올린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회사원(여자)의 자취방에서 다같이 술을 먹다가 서로 어깨동무를 하며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회사원의 집에 놀러갔다는 이야기는 전혀 들은적이 없었기에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고 자고있는 남자친구를 깨워 이사진이 뭐나며 물었더니 오히려 자기 핸드폰을 훔쳐봤다며 소리를 지르는것입니다.

평소에는 핸드폰 봐도 뭐라고 안하던 사람이요..워낙 서로 핸드폰을 잘봤었거든요.

그 이후부터 완전히 신뢰나 믿음이 다 깨진것 같아요, 이후부터 일일히 다 연락을 받아야하고

수시로 전화하게 되고, 연락이 중간에라도 끊기게 되면 분노하고, 행여 이것도 거짓말일까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게되었어요.

이후 두번째로 또 사진첩에서 사진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또 똑같은 집에서 찍은 사진이었어요..이번에는 옆에 앉아있는 여자다리에 남자친구 다리가 얹어져 있는 상태로 술을먹고있는 자연스러운 사진이요..

또 저는 남자친구에게 분노했죠..그런데 자기는 다리를 올리고 있었는지 기억이 안난다고만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그 이후 저는  회사사람들과 술만먹는다고 하면 예민해지고 짜증을 내게 됬고, 그럴때마다 남자친구랑 싸워야 했습니다. 그렇게 2개월을 보내고 나니 점점 더 외로워지고 불안해지고 너무 힘들어져서 짐을싸서 그집을 나왔습니다.

이후 2번이나 헤어졌다 만났다를 두번이나 반복했어요.

이유는 똑같았습니다.

남자친구는 본인은 자유가 없고, 니가 원하는대로 밖에 못한다.( 술먹으러 못나가는걸 말합니다.)

저는 그런걸로 난 항상 불안하고 싫다. 정작 니 옆에 있는 사람을 보지 못하면서 왜 다른 사람들만 챙기려고 하냐..

 

중간에 또 있던일이..남자친구가 회사에서 콘서트 보내주는거에 당첨이 되서 에일리 콘서트를 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하필 그 멤버중에 항상 엮이던 여자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또 싸우다 남자친구의 통보로 헤어지게 되었는데

에일리 콘서트를 갈때도 옆자리에 앉아서 갔더군요. 2주동안 저랑 헤어져있었는데..그동안 주고받은 연락을 봤는데

통화도 자주하고,,카톡내용에는

여자 : 나도이제자야지, 애기재우고있어, 이따가 전화할께

남자친구: 헐~, 연락기다리다 지쳐 잡니다, 낼봐요, 뿅!

여자 : 헉

 

여자 : 오늘 기분안좋았어..신경 안쓰겠지만 너무 신경쓰지마..

남자친구 : 신경 안써..기분 좀 괜찮아?

 

이라는 내용이 있었어요..또 다른 회사식구들도 같이 1박2일을 계곡에 놀러갔다오고..

정말 너무 분하고 화가나고 의심되었고 다시 만나면서도 많이 싸웠어요.

저는 정확한 해명을 원하는데 남자친구는 그냥 연락 주고받은거라고, 너랑 헤어졌을때 연락한건데 왜 내가 너한테

미안해해야 하냐고 합니다..

제가 더 좋아하기 때문에 이해하고 넘어가자고 알겠다고 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런문제로 싸워요..

남자친구는 이제 저보고 병원좀 가보래요..왜이렇게 의심하냐고..

저는 너가 의심할만한 상황들을 여태 보여줬고 너가 그것에 대해 정확하게 해명해준적이 없고 사과한적이 없기때문에 응어리가 져있다고, 이제는 그사람 이름만 들어도 짜증이나고 그냥 싫다고..

자기는 너무 답답하대요, 너가 싫다고 해서 술자리도 잘 안가려고 하고, 너한테 맞추려고 하는데 왜 자꾸 옛날얘기 꺼내면서 싸워야되나고../

저도 싸우기 싫은데, 정말 자꾸 옛날 생각이 떠오릅니다. 기분까지도..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나는 이런상처때문에 아직도 많이 응어리가 져있는데 이제는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몰아가는게 너무 힘듭니다..

남자친구한테 얘기해도 매번 싸우기만 하니까 얘기도 못하겠습니다.

대화하면 또 옛날얘기 꺼낸다고 싸울거고, 저는 또 이해못하고 의심하고 집착하는 여자가 되버리고 남자친구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니 내가 왜 이만남을 계속 붙잡고 있어야 하나 생각이들고..

정말 제가 병적으로 진단받을 만큼 심한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남자친구랑 정신상담을 받아보고 싶은 심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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