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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어떤 부인이 되어야 할지 모델이 없어요...
작성일시 2015-04-03

남편은..현재...알콜중독증으로 폐쇄병동에서...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협심증이 있고..발에도 신경염이 있어서...

 

남편은...한번 알콜을 먹으면 잠적을 해서...몇일 있다가 발견이 되곤 하였습니다..

 

요번에는...굉장히..애를 태웠습니다..그래서 병원에 입원할때도...아주 비쩍 말라서 입원을 했고..

 

병원에선 저에게서도 전화금지..면회금지가 되었습니다...

 

남편과 저는 무려 17년 차이가 나고 우리는..정신병원에서 만났습니다....

 

 

남편의 부모님은..아무런 문제가 없으셨던 분들 같습니다...

 

남편의 아버지가 바다일을 하셔서...술을 많이 드신 것 빼고는...

 

 

문제는..제 부모입니다....

 

저희 부모님도...17살 차이가 나서...아버지는 60전에 일손을 놓으시고..

 

엄마가...농사일을 하다 초1때부터..고3때까지..공장일을..하셨습니다....

 

 

아버지가 노가다 일을 하셨지만..어떤 날은..재털이를 갖어 오라고 해서...어린 마음에 아버지가..

 

같잖아 보여..재털이를 안갖다 드렸더니...매를 드신것이..저의 처음..아버지한테 맞은 기억입니다...

 

 

남편이랑...재혼한지는...7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전남편하고는...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폭력 빼고는...) 지금 남편하고의 관계는..너무 어설프다는 겁니다...

 

남편은 손주까지 있습니다...

 

 

전의 남편은..6살 차이여서...인간관계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남편한테 어떡게 해 주어야 하는지..연구를 하다가...

 

 

아! 엄마처럼 자궁에 있듯이 편하게 있게 해 주어야 겠구나..라고도 생각하고...

 

 

돌아가시기 전까지..경제적 무능함으로 저를 괴롭혔던 아버지상이 떠올라...아버지처럼...모셔야 겠다~(제가 아버지가 그립거든요..그래도 외동딸이였으니....)

 

그런데 오늘 알콜센타 방문간호사 선생님이..제가

 

아버지에 대한 모델이 없어서....남편한테 어떡게 부인으로서 해 주어야 할지..

 

방법을..모른다고 합니다...

 

 

제가 그 선생님을..너무 신임해서 그럴까요? 자꾸 신경이 쓰이고...또 햇갈립니다.....

 

어떡게 해야 할까요?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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