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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 대한 의심
작성일시 2011-12-08
안녕하세요,
24살 여대생으로 남자친구와의 문제를 상담드리고자 합니다.
(어느 메뉴에 올리는 것이 맞는지 고민하다 여기에 올립니다.)

남자친구와는 21살 때부터 3년 반정도 만나온 사이로 학생 커플
입니다.
저는 고시생이고 남자친구는 대외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각자 하는 일이 다르고 남자친구가 많이 바빠서 많이 힘들어했으

지금은 서로가 하는 일을 이해하며 각자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
다.
힘들게 사귀어 온 만큼 저의 감정도 애틋하고 각별합니다.


그러나 약 두 달전 쯤 우연히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음담패설을 문자로 주고받고 있는 장면을 포착했고
남자친구는 처음에는 모르는 일이라고 거짓말을 하다가
제가 조목조목 따지자 사실을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게임 사이트의 채팅에서 알게된 여자인데
그 여자와 말이 잘 통해서 문자를 주고받게되었고
그 와중에 여자쪽에서 먼저 남자친구를 마음에 들어하면서
남자친구에게 지금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자신을 만나는 것은 어떠
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먼저 야한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호기심에 그 대화를 계속 이어나갔다고 하고
그 문자를 한 것은 하루정도 기간 뿐이었다고 했으며
두 사람이 만난 적도 만날 생각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어서 고민을 하다 헤어지자고 했
습니다.

2주 가량 헤어져서 지내다가 우연히 남자친구의 지인을 통해
남자친구가 많이 힘들어하고 많이 후회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남자친구가 저에게 했던 말을 지인에게도 똑같이 했다는 얘길 들
었습니다.
3년간을 만나온 남자친구의 성격이나 가치관을 잘 알고,
저나 제 주변 사람이 전해들을 가능성도 없는 상태에서
지인에게 저에게 한 해명과 똑같은 얘기를 하며 후회를 많이 했다

남자친구가 정말 바람을 피우거나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 판단
을 내렸고
(궂이 지인에게까지 저와 헤어진 이상 거짓말을 할 필요는 없었으
니까요)
서로 아직 많이 좋아하니까 다시 만나자고 제 쪽에서 이야기를 해
다짐을 단단히 받고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헤어진 일 때문에 제 고시공부의 흐름이 깨지면서
슬럼프로 이어졌고, 가뜩이나 체력도 딸려 공부는 잘 안되는데
(하루 달성 목표량의 절반도 못하는 수준입니다)
중간중간 책을 보다가도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문자를 하거나 만나지는 않을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남자친구도 그 일이 있은 후 예전보다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제가 더 소중하고 다시 만난 것이 너무 기쁘다고 합니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하거나 통화를 하면 그런 마음이 느껴집니
다.
그런데 돌아서면 저게 다 거짓말은 아닌가,
다음에 또 비슷한 행동을 하거나 더 심한 행동을 하면 어떡하나,
공부를 하는 중간중간 자꾸 그런 생각이 치밀어 올라서
공부를 하는 것조차 힘이 듭니다.

남자친구에 대한 신뢰가 많이 무너진 것은 사실입니다.
어딜가나 모범적이고 성실해 회장 부회장은 다 도맡아했었기에
굉장히 건전하고 절대 그런 일은 하지않을거라고 믿었기 때문입
니다. 제가 보수적이어서 심하게 생각하는건지는 모르지만
평소 제가 알던 사람이 아닌것같은 심한 충격을 그땐 받았었고 이
제는 더한일도 할수있지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남자친구는 인물이 반반한 편이란 평가를 많이받고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것을 저역시 알고있어 힘듭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론 저의 내면의 문제때문인가 싶기도 합니다.

사실 제가 처음 연애를 했을때 (지금은 3번째입니다)
남자가 다른 여자를 좋아하고있으면서도 저를 만났던적이 있습니
다.
저는 물론 그사실을 모르고 만났다가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받고 헤어진 일이 있는데 그 기억이 오래가서
다음 연애를 할때도 계속 제가 사랑이란건 언제든 변하기마련이라

마음을 열지를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두번째 연애했던 사람역시 학교대외활동이 잦고 바쁜편이었는데
당연히 데이트나 연락 빈도가 다른 사람들보다 적었고
20살 어린 마음에 혼자서 누구한테 말하지도 못하고 끙끙 혼자
마음고생을 하다보니 제가 남자에게 사랑받기 힘든 타입인가
내가 다른 여자보다 못한가라는 생각까지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다른 여자보다 잘났다면 바빠도 더 시간을 내서 나를 만나려
하고 노력하지않았을까 이런 어린 생각말입니다.

저는 어딜가나 자신감이 있고 밝은 편이지만 이상하게도
늘 남자친구에게만큼은 늘 사랑받을수있다는 자신이 없었고
한해한해 지나도 늘 가슴한켠에 그런 생각이 있었는데 최근
이런일까지 생기니까 더 제가 작아지는것 같습니다.
하루 걸러 하루 불안해하고 의심하는 표현을 하니
남자친구도 힘들어하는게 느껴집니다.

다가오는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에 이런 일까지 겹치니
너무 힘이 들어서 글을 남깁니다. 이번 시험은 꼭 붙고싶은데
감정기복이 심해서 걱정이 됩니다.
앞으로 이 남자친구와 헤어지더라도, 다른 사람을 만나더라도,
이 것이 만약 문제적인 증상이라면 분명히 계속 될 것 같아
가급적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싶어 용기를 냈습니다.
저의 마음가짐을 스스로 바로하고 대화로 풀어가는 것으로도 해결
이 가능한지,
그렇지않다면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것인지 알고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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