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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강박장애 우울장애로 너무 괴롭네요
작성일시 2017-04-06

제가 올해 28세이고 90년생입니다.

만성적인 강박장애와 우울장애로 삶이 많이 피폐하네요.

2008년 고3 떄부터 강박장애가 시작되었고 공부에 심각한 장애가 생겨

수능을 망쳐 전혀 원치않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신입생이던 2009년 4월부터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는데요

차도가 크게 생기질 않네요.

강박사고 내용도 자꾸 바뀌어 갑니다. 고3 때는 수능 때 일어날 수 있는 부정적인 상황에 대한 잔걱정과 확인하는 증상이 심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제 종교가 개신교인데 종교 교리관련 강박사고에 많이 시달리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은 술을 절대 한잔도 마셔서는 안 된다는 지인의 주장이 자꾸만 생각이 납니다.

이 문제로 논쟁을 심하게 했었어요. 저는 대학생이 되었고 성인인데 술 마시는 게 무슨 문제가 되느냐, 인간관계를 하고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선 적당히 마실 필요가 있지 않느냐 하고 논쟁을 2009년 신입생 떄 많이 햇었습니다.

그 생각이 아직도 계속해서 떠오릅니다.

그리고 십일조 헌금과 관련된 내용도 자꾸 떠오릅니다. 십일조 안 하면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이다 .라는 말을 듣고부터 십일조하지 않으면 죄인가? 라는 강박사고가 생겼고 제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께 찾아가서 십일조 하지 않으면 죄입니까? 라고 물었더니 죄라고 하셨는데.. 그 생각이 자꾸 떠오르고 "그건 아니지 않느냐?"라는 분노에 찬 생각이 자꾸 떠올라 괴롭습니다.

그리고 이런 의문을 해결하고자 어떤 목사님을 알게 되었는데 그 목사님의 신학을 접하고 예배나 교리를 강박적으로 따지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특히 헛된예배에 대한 강박사고 심해서 내가 드리는 예배가 헛된예배가 아닌지 강박적으로 따지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지금은 이런 습관으로 인해 종교로부터 안정을 얻을 수가 없어서 교회 생활을 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모습도 죄책감이 들고 정신적으로 힘이 듭니다.

약 8년 동안의 정신과 치료에 지치고 크게 나아지지 않는 모습,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에 지쳐 작년 12월부터 정신과 치료도 중단한 상태입니다.(약물복용을 안 한지 4개월이 넘어 갑니다.) 몸무게도 무려 100kg에 육박하구요. 정신과 치료를 받는 기간에도 몇 번 치료를 그만두고 정신력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치료를 시도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이제 4학년 막학기를 다니고 있는데 고민입니다. 공부에 여전히 집중하기가 힘들고 집에서는 저를 한심하게 생각하고

사회적으로는 고립되어 있고 삶이 참 괴롭습니다. 딱히 돌파구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요.스펙도 처참합니다. 낮은 학점에 어학 점수도 없습니다. 이제 더 이상 회피할 수도 없고 취업 전선에 뛰어 들어야 하는데 걱정이 많습니다.

인간관계에서도 고립되어 외톨이 신세입니다. 제가 죽거나 결혼한다고 해도 올 사람이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가 없어 하루에 담배를 한갑 반씩 피워댔는데 자금은 금연을 시작한지 8개월 되어 갑니다. 술은 가끔 충동적으로 마시긴 하는데 정상적입니다.

약을 먹는다고 상활이 달라지거나 치료효과가 충분히 있는 것도 아니고 작년 대학 상담실에서 1년 정도 상담을 받아도 큰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 8년 정도의 약물치료와 1년 정도의 정신분석적 상담치료(대학에서 받은 상담 아니고 회기 당 비용을 들여서)도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 상황은 자포자기 상태입니다. 아무런 동기부여도 의욕도 없고 하루하루가 살아있는 송장과 같습니다. 자살밖에 답이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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