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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 이어서 글 올립니다.
작성일시 2012-03-29
안녕하세요. 우선 답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중에 여러병원에서 제대로 내리지 못한 것을 결론을 내리시기에 어려움
이 있으시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충분히 맞는 말씀이시고 이해합니다.
몇번을 보거나 장시간을 지켜본 경우도 결론을 내리기 힘든 환자를 직접 보
시지도 못하시고 그냥 보호자의 말만 듣고는 제가 생각해도 어려움이 있지
요. 저는 단지 답답한 마음에 혹시나 이런 경우도 있을까..하는 마음에 글
을 올려 본 것인데 신경 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1, 입원 병원과 큰병원(교수님) 등을 알려달라 하셨는데요
공개적인 게시판이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개인연락처나 비밀글등을 작성
할 수가 없어 간단하게만 말씀 올리자면 용인에 있는 효자병원에 1년 8개월
정도 입원을 하였고 신경과주치의셨습니다.젊은 선생님;; 그리고 성빈센트
에 한달 입원(임현국교수)하였으나 실질적 진료는 병동젊은 여의사분이 진
료.교수님은 한달 입원기간동안 두차례 환자를 본것으로 판단됩니다.
삼성병원신경과 나덕렬교수님 두차례 외래하고 4월초에 다시 외래 갑니다.
예진때 여의사분은 3~40분 동안 상담하시고 보고서를 교수님께 올리신다 하
셨는데 그 여의사분은 치매가 아니다 라고 하셨고 후에 교수님은 치매중기
라 하셨습니다.
그외 경희한방병원 김종우교수, 용인정신병원외래,한일병원,강남병원,웰스
페이스병원,동네정신과의원,여러 한의원 등 정도가 되겠네요. 그외도 몇몇
있지만 말씀하신대로 한두번이 고작인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2. 신경과와 정신과의 차이는 제가 무지한 관계로 잘 알지 못하고 대략적으
로만 아는 정도입니다. 큰병원이라함은 삼성 정도가 되겠지만 증상이 정신
쪽보다는 치매인듯 하여 신경과만 봤었고 정신과와의 협진은 보지 않았습니
다. 하지만 지금까지 투약되었던 약들을 보면 왠만한 정신과약들은 거의 다
복용해봤다고 해도 무방하다 하더군요. 어느 의사분이..
삼환계계열 우울증약은 다 드셔보진 않았습니다.

아는 지인말로는 아산병원이 정신과와 신경과 협진을 통해 환자를 관찰 치
료를 한다고 들었고 그쪽 의료진을 아시는 분이 있어 생각 있으면 말하라
했지만 지금까지 병원 치료로 인해 모친도 지치고 가족들도 지쳐서 썩 내키
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시도는 해봐야겠
지요.

3. 현재 투약되고 있는 약물로 당뇨약은 전부터 드시고 계셨고 삼성병원 처
방전으로는 아스트릭스캡슐, 식욕촉진제, 엽산제,비타민제 등이며 그외 수
면용으로 트리티코가 있습니다만 잘 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엑셀론패치와
렉사프로를 처방해서 초반에 시행 해보았으나 어리럼증을 더 호소하여 제하
고 드리는 상황입니다. 엑셀론 같은 경우엔 몇년전에도 붙여본 경우가 있었
으나 아무 효과(어차피 치매약 네종류가 치료보다는 진행억제 위주라 들었
습니다만)도 없었고 아리셉트나 레미닐 같은 것도 장기간 투약 단약을 했습
니다만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항우울제 같은 경우 앞서 글에도 말씀드렸지만
단일 처방으로 했을시 별 효과가 없었으며 복합처방일때는 상태가 악화되서
단약 후 다시 제자리 복귀의 패턴이었습니다.

알프라졸람과 리스페리돈 같은 경우 며칠은 좀 안정이 되나 싶었으나 여러
날 복용 진행 후 다시 복귀...리스페리돈 단일투약, 알프라졸람 단일투약도
시도해봤습니다만 알프라졸람이 안정제라 그런것인지 반나절 정도는 약간
상태가 좋아지긴 했습니다만 역시나 큰 효과가 없었습니다.

정리하자면 현재 드시는 약은 아스트릭스캡슐, 당뇨약,비타민제,엽산제 마
그밀 등이며 하루에 아침에 한번 들어갑니다. 또 두달전부터 한의원에서 우
울증으로 처방받아 탕약을 복용중입니다. 간에 부담이 될듯하여 하루 두번
만 드립니다. 그외에 건강식품환약을 몇십알 드십니다.

정신이나 신경계 약이 현재는 들어가는 것이 없습니다만 렉사프로나 엑셀론
을 적용했을시나 안했을시 별 차이는 없고 단지 좀더 어지럼증을 호소합니
다. 그리고 더 가라앉는 경향이 있고요. 물론 않드셔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느낌상 좀 더 그렇다는 것이구요.

약을 않드셨을때의 문제점이라기보다(렉사,엑셀론 적용을 하던지 말던지 비
슷합니다) 현재 상태는 깊은 수면상태가 지속되지 않고 소변을 기저귀에 보
고 젖은 걸 알긴 알지만 화장실에 갈수 없다 하고 화장실에 가길 거부하는
경향이 있으며 가서도 주저하고 세면이나 샤워 등을 본인은 할수가 없다고
하며 해달라는 식입니다. 가족이 옆에 있어주길 바라는 경향은 여전하고 매
사에 걱정이 많은 편입니다. 항상 어지럼증을 호소합니다. 요즘은 아침에
갔다 야간에 오는 시설에 다니시고 계신데 처음에는 집에 데려다 달라 해서
적응을 못하시다 지금은 적응하여 야간에 집에 오시는 편입니다. 그곳에서
하신 일들이나 드셨던 음식을 여쭤보면 잘 대답하는 편이긴 합니다. 본인이
스스로 화장실에 가는 경우는 아티반을 드실때를 제외하곤 없는 편이고 집
에 있을때는 종일 침대에 누워계시거나 앉아서 양말을 만지작 거리는 상태
입니다. 산책이나 운동은 전혀 하지 않으려 합니다. 아침에 기저귀를 착용
하고 자도 옷이며 이불이며 다 젖습니다. 문제는 씻고 갈아입어야 정상인데
할수가 없다. 옷이 없는데 어떻게 하냐 등...어찌보면 치매가 아닐까 의심
이 되기도 합니다.

4. 아티반(로라제팜)은 경우 지금은 어지간하면 드리지 않습니다.
일전에 한번 드리고(0.5mg) 시설에 보내드렸는데 시설측에서 하는 말이
평소와 달리 화장실도 스스럼없이 가시고(평소엔 두명이 억지로 가야 겨우
갈까 말까인 상황) 말씀도 먼져 하시고 상태가 좋았다며 말씀을 하시더군
요. 효과가 지속적이지 못해 2~3일 간격으로 드리는 것을 현재는 하지 않는
형편입니다. 외식을 하거나 할때 드리면 가서도 식사도 잘하시고 그날은 예
전 모친의 모습을 보이시기에 전엔 가끔 드렸습니다만...

이번에 삼성병원에 외래 방문시 1mg정도 드시게 하고 가볼 생각입니다. 아
티반을 드시고 상태가 호전이 되는 경우때문에 지금까지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긴 하나 가족 모두가 한계점에 이른 상태입니다.
아티반 적용시에 반응이 의아스럽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신경 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게시판 성격에 말씀해 주시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시다면 메일로 말씀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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