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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맛있고도 멋있는 인생이어야 하는가?
작성자 정광설 작성일시 2012-11-15


남대문이 불에 다 타버렸을 때, 이를 다시 세우고, 바로 세우기 위해 그 책임을 의뢰받은 명장이 제일 먼저 한 일은 대들보와 기둥으로 쓸 재목을 얻기 위해 강원산간을 샅샅이 뒤지고, 태백산맥 이구석 저구석 아니 가본 곳 없을 정도로 찾아 다니다, 드디어 천년을 버티고도 남을만한 금강송을 발견했다 했던가?

일류가는 숙수는 음식을 만듬에 있어 재료를 탓하지 않고도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지녔지만, 그에게 자신이 드러내고 자신할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을 만들 것을 요청하면 무엇보다 먼저 하는 일이 이리저리 수소문하고 찾아나서 허메이며 최고의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가장 많은 정성과 시간을 드린다고 하였던가?

왜 명장이나 대장금이라 일컬어지는 그들이 무엇보다 먼저 정성을 다하여 최고의 자재와 재료를 구하고 손질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그것은 최고로 멋스런 집을 짓고, 최고로 맛있는 음식을 창조하고 연출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재료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온갖 정성을 다하여야 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야 멋있고 맛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고, 그랬을 때 장인된 보람과 숙수된 가치를 마음껏 느끼고, 그럴 수 있는 자신의 삶에 긍지를 갖게되고 행복을 느끼며 누릴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의 삶도 그래야 되는 것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내가 원하지도 계획하지도 않은 삶의 기간이 주어지고, 언젠가 나의 의도와 계획과 상관없이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모든 인간이 마주하는 인생이다. 감사한 것은 그래도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와 그 기간의 활용이 가능할 수 있게끔 자유의지가 있어 짐승과는 달리 자신의 삶을 요리하고 원하는 바 대로 지어나갈 수 있어, 계획하는 멋을 창출하고 누군가를 만족시키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맛깔스런 인생을 연출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저마다 멋있고 맛있는 삶을 일구고 연출함에 있어 게으르지 아니하고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러자면 명장과 대장금이 최고의 자재와 재료를 구하기 위해 가장 많은 정성과 시간을 투자하듯, 우리도 자신의 삶을 최고의 멋과 맛으로 연출하기 위해 최고의 재료를 구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다행스럽고 감사할 것은 그 최고의 재료는 그 누구에게나 이미 주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르시기를 "너는 나의 최고의 걸작품이로다!"라고 말씀하시며, "내가 너를 봄에 심히 아름답도다!"하고 감탄하신 바니, 이미 우리 자신은 최고의 재료임이 분명하게 확증된 바라 해야 할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이미 주어진 자신이라는 최고의 재료를 가지고, 축복 중의 축복으로 세상 모든 생명체 중 오직 인간에게만 주어진 자유의지라는 전가의 보도를 잘 활용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존재로, 그리고 이웃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참 사랑을 나누는 축복의 통로, 복의 근원일 수 있도록 멋있고 맛있는 삶을 연출하는 일만 남은 것이다.


최선을 다 하여야 하리라!

온갖 정성을 다하여 성실하고 신실하게 자신의 삶을 멋스럽고 맛깔스런 모습으로 가꾸어 나가야 하리라!

자신의 삶을 이렇게 가꾸고 일구어갈 착임이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자각하고 진지하게 임하여야 할 것이다!

나의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 맛있고 멋있는 나의 삶의 싱그러운 생기넘치는 향기가, 죽어 있고, 죽어 가는 묻 영혼들에게 생기를 불어 넣는 것이 되어 생명이 회복되는 그 길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일구어갈 책임이 바로 나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그럼 어찌해야 그럴 수 있을까?

깊이 생각하고 바르게 헤아리고 분별하여 나와 내가 맺고 살아가는 그 모든 관계와 상황 속에 내재되어 있는 하나님의 선한 뜻을 발견하고 깨달아 행할 수 있다면 가능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작고 적은 생각이지만 이웃과 나누고자 이 글을 쓰고 책으로 엮고자 한다.

지혜와 명철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에 있음이니, 아무쪼록 쓰여진 이런 저런 생각들이 읽는 이들의 마음을 두드려 자신의 몸과 마음이 하나님께서 특별히 창조하신 걸작품임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서있는 경외의 마음으로 자신의 삶에 임하여 각자의 지혜와 명철을 일깨우는 데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라는 말씀이 우리 모두의 삶에 해당될 수 있는, 멋있고 맛있는 인생을 펼쳐가시는 모두가 되시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생각을 펼쳐 보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