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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4학년 아이에게 정신과 약을 먹여도 될까요?
작성일시 2017-12-29
초등 2학년때, 딸 아이가 집중력이 부족하고, 충동조절이 안되며, 잦은 실수와 똑같은 실수를 끊임없이 반복하는 등의 이유로 엄마와의 사이가 많이 힘들어 정신과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지면검사상 ADHD등의 증상은 뚜렸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지능이 높은 편이고, 반응속도가 조금 떨어지는 정도의 검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엄마와의 사이에 문제가 있으며, 뛰어난 아이인데 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수도 있다고 약을 먹이길 권했습니다.
약을 먹여보니  처음엔 시도때도 없이 너무 졸았습니다.
약을 바꾸었더니 밥을 제대로 못먹고, 이번에는 잠이 너무 안온다고 했습니다.
부모로서 애가 똑똑한데 능력발휘를 제대로 못할수도 있다는 말에 현혹되어 욕심으로 애한테 억지약을 먹이는건 아닌지 너무 고민이 되어 몇달 먹이다가 끊었습니다.
 
지금은 4학년이 되었는데, 실지로 친구들과의 사이도 좋고, 선생님들도 예뻐하시고, 별다른 준비없이도 영제반에도 뽑힐정도로 공부도 잘합니다. 
근데, 집에서의 일상적인 생활이 아직도 잘 안됩니다.
엄마한테 야단맞는 와중에 만화책은 들여다보고 히죽된다든지, 방이나 가방은 완전 쓰레기통에, 아직 머리도 혼자 잘 감지 못하고, 옷을 뒤집어 입고 나가든지 거꾸로 입고 나가기 일수입니다. 그러다보니 여전히 엄마인 저는 애를 이해하기 힘들고, 야단치는 일이 많아집니다. 
애들은 흔히 그럴수 있다고 이해해보려고도 해보았으나 그러기에는 그 정도를 넘어서서 도저히 이상하다는 생각까지도 들고, 애가 너무 감당이 안되고 벅찬 느낌도 많이 듭니다.
물론 엄마인 내가 과한것인지도 많이 고민했습니다.
아니라고 장담은 못하지만, 그 무엇하나도 뛰어나지도 않고 오히려 모든부분에서 뒤쳐지는 동생에게서는 얘는 머리가 나쁘구나 싶어서 답답하긴 해도 이렇게까지 이상하다고 느낀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다시 병원에 찾아가 상담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전두엽발달이 늦어서 충동조절이 잘 안되는 것이라 산만하고 집중력도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이런부분은 갈수록 학습에도 영향을 줄것이고,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하니 실수가 잦고 그러다보니 엄마와의 관계가 악화되는 것이라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뛰어난 아이인데 이렇게 방치하는게 아깝다고 하시면서 다시 약을 먹이길 권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약을 다시 먹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직도 저와 남편은 애를 위해 잘하고 있는 일인지 걱정과 고민이 많이 됩니다.
남편친구가 한의사인데, 한약지으러 갔다가 왜 애한테 그런약을 먹이냐고 나중에 위장이나 소화계 계통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고 애가 무기력해진다고 약을 먹이지 말라고 하더군요. 
약에대해 경험도 해보았고, 정말 많은 고민끝에 다시 약을 먹이기로 결정을 했으나 전문적인 지식과 확신이 없으니 또 흔들리고 고민이 됩니다.
 
전문적인 의견을 듣고 싶은데 어디다 물어봐야할지도 모르겠고,
정신과 선생님은 먹이라는 입장이고, 그 외에는 모두 반대하는 입장이니...도대체 무엇이 우리아이에게 옳은일인지 알수없어 답답합니다.
설명하다보니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제대로 읽어주실지...
하지만, 너무 답답해 찾고 찾다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여쭈어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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