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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5일 문의드린 글 추가 문의드려요. (아랫글. 걱정이 많아요)
작성일시 2016-06-30
아래 걱정이 많아요~ 문의에 대한 답변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감사드려요.

걱정되었던 부분이 어느정도 제 예상과 어느정도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터넷 사례를 찾아봤을때 제 딸아이와 비슷한 강박 사고 사례는 거의 못봐서
강박 같으면서도 맞나 ... ? 싶었습니다.
아이는 별일 아닌 일상적인 일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렇게 되면 이렇게 될것이다" 라는 원치 않은 생각이 자꾸 든다고 했고
이렇게 될것이다는.. 주로 엄마가 죽거나 안좋은 일이 생길거라는
걱정이라는 겁니다.
죽는 사람의 모습이 떠오르면 엄마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하고
그때 어떠한 행동을 하면 안심이 된다, 라고 생각한다고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질문을 반복하는거구요.
"엄마 이런일이(생각이 글었는데) 있었는데 괜찮아?" 와 같은 질문요
뭐가 걱정이냐고 물으면 .. 엄마가 죽을까봐 ... 라고 말하고요.
그리고 유독 저의 죽음에 대해 걱정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았는데
아무래도 평소 아이가 말을 안듣거나 혼내면서 죽고싶다는 말을 많이 해서
그런것과 베란다에서 실제 뛰어 내리면 된다는 말도 했던적 있거든요. ㅠㅠ
다른 가족 신경 안쓰는데 ..... 엄마인 저에게만 유난히 집착하네요.

여튼 위 증상은 제가 아랫 글에서 선생님께 말씀드린 부분이고요.


두가지 이상한 부분이 추가로 있어서요.

아이가 엄마가 변신한건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대화중에 갑자기 엄마가 아닌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
혹시 엄마의 영혼이 다른 사람과 바뀐거 아니냐는 질문도 해요.
어느 순간 엄마 같다는 느낌이 안들때 .. 혹은
자기 주변인들, 친구와 비슷한 말투를 쓰거나 비슷한 느낌이 들면
혹시 엄마가 아니고 속에 그 사람이 있는게 아닐까?
그래서 영혼이 바뀐 가짜엄마 일수도 있다고 합니다.
변신은 불가능하지만 엄마에게는 가능할 수도 있다는 엉뚱한
얘기도 하구요. 그런 말도 습관적으로 하네요.
그래서 아니라고 세상에 그런 말도 안되는 게 어딨냐고하면
책이나 영화나 만화에서 많이 봤는데 혹시 0.00001 프로라도
엄마는 가능할지 모른대요 ㅠㅠ
아따맘마나 자두같은 ... 아이가 즐겨보는 것들에
엄마의 영혼이 바뀌는게 매우 자주 등장하더라고요.

또 하나 이상한 점은
가끔 엄마가 이미 죽은 사람 아니냐고 물어봅니다.
예전에 친한 친구가 갑자기 하늘나라로 갔었는데
그 당시 아이가 충격받을까봐 솔직하게 말 못하고
몇년 후(올초)에 털어놨는데
그 이야기를 꺼내며 .. 혹시 엄마 죽은 사람인거 아니냐고
나중에 다른 가족들이 "니네 엄마는 예전에 이미 죽었다! "라고
말하는건 아닌가 의심하곤합니다.

위 두가지 증상이 있는데
설명을 하면 그 자리에선 이해를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습관처럼 그런 얘길 꺼냅니다.
그러면서 걱정이 되는거라고 합니다.

요즘엔 매일 등교길에 약속까지 합니다.
죽지말라고 ..... 변신하지 말라는 약속같지도 않은 약속이요.
알았다고 한번도 아니고 몇번은 반복해서 말해줘야 마음이 놓이나봐요.
하교후엔
약속 잘 지켰나 또 제게 확인하며 묻는게 일상이네요.

왜이렇게 제게만 유독 집착하며 걱정. 불안을 하는건지요 ....
엄마가 제일 좋다고 하고, 화나면 저에게 싫다하고 온갖 승질 다 부리구요.
과거 양육태도가 억압하고 혼내고 때리고 큰소리치고 ..
제 방식이나 제 기준에 안맞으면 혼내기부터 하고 ..
무섭고 차가운 엄마였는데 ... 그래서 그런건지
아이가 학교 생활도 자신없어 했고
친구 사귀는 것도 힘들어 했었어요.
학교 일로 고민 할때도 들어주지 않고
무조건 거의 네 탓이야, 란 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불안 증세를 보인 후로 제가 양육태도가
180도 거의 달라졌어요. 제 양육에 문제다! 라고 생각하면서
너무. 미안하고 마음 아파 .. 안하던 행동들도 (안아주기. 들어주기.
사랑한다 말해주기)하고 있는데 .. 이런 변화된 제 모습도 영향을
준건가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죄스럽고 아이에게 미안하기만 합니다.

도대체 왜 이런건지
불안증상이 오면 이렇게 말도 안되는 걱정도 가능한지 ...
괴롭고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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