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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너무 많아요
작성일시 2016-06-15
딸아이 걱정으로 문의드립니다.
1. 어느날부터인가 자기만의 나쁜 숫자 2,4 를 정해놓고 그 숫자와 연관된 건 피하려 합니다.
예를들면 양치를 두번했으면 2라는 숫자를 피하려 3번 합니다. 왜 2가 싫냐고 하면
특정 인물(이이라는 위인)의 이미지가 떠오른적이 있는데 그때 왠지 안좋은 기분이 들었고
그래서 이(2) 가 싫다고 합니다. 4는 죽을사와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싫다고 하네요.
2. 머릿속으로 무언가 기분나쁜 생각을 하면 그게 마치 눈앞에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실제로 보인적은 없지만) 왠지 안좋은 일이 벌어질것 같아 확인 질문들을 합니다.
그 안좋은 일은 엄마가 죽거나 .. 혹은 엄마에게 나쁜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
하는 불안감이 느껴진대요. 예를들면 갑자기 놀다가 죽을 사자가 떠오르면~~
저에게 와서 혹시 엄마 죽는거 아니냐고 물어봅니다.
티비를 틀었더니 광고에서 좋은 곳으로 가세요~~ 라는 말이 나왔는데
그럼 엄마가 죽을수도 있는거 아니냐며 연관지어 걱정하며 괜찮냐고 질문하구요. . .
괜찮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 라고 말하면 마음을 놓긴하는데
그렇게 야기해줘도 본인이 한 말을 제가 잘 이해 못했을거라며
한두번씩 반복해서 확인 질문들을 하구요.
기분 나쁜 사람(본인이 정해놓은 인물 있음)이미지가 떠오르거나 숫자2,4....
혹은 괜히 기분나빠지는 생각이나 주변에서 하는 말들에 .... 되게 예민합니다....
. 예를 들자면 ..... 친구가 자기에게 신데렐라라고 한번 장난쳤는데 마치 엄마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밀려왔대요. 그래서 순간 불안했다면서 진짜 무슨일이
일어나는거 아니냐며 제게 확인 질문을 합니다. 어떨땐 본인이 생각하는
나쁜 이미지나 생각이 떠오르거나 기분나쁜 단어들을 보면 눈을 여러번 닦기도 합니다.
그래야 나쁜일이 안생길거라며 ㅠㅠ 본인도 이렇게 피곤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하고 .....
아이 스스로도 쓸데없는 걱정인것 같다는데도 자꾸 불안해지거나 일상적인 아주
소소한 일들에 안좋은 일(엄마의 죽음)과 연관을 지어 괜찮냐는 질문을 하네요.
그래서 저 역시 피곤합니다.....
길을 걷다가도 어느 지점에서 기분 안좋은 생각이 나면 그 길을 다시가서
나쁜 기운을 지우고 다시 걸어가기도 해요. 한번은 버스 정류장에서 집까지
오는데 평소보다 두배 시간이 소요되었어요.
나쁜 생각땜에 엄마가 잘못될까봐 왔던길을 반복해서 다시가는 정말 쓰잘데기 없는
본인만의 이상한 룰을 만든것 같아요. 그렇게 안하면 불안하대요. 그렇게 할 필요가
없는걸 알면서도 그렇게 된다고 ... 그러니까 엄마가 정류장까지 데릴러 와달라 해서
요즘엔 제가 데리러 가니 그 행동은 안하는데 .. 제가 없는 학교에서도 그러지 않을까
염려되어 물어보니..... 친한 친구가 몇번 봤다고 하네요. ㅠㅠ
바이올린 연주 중에도 어느 순간 본인이 싫어하는 인물이나 안좋다고 생각하는 말들이나
느낌이 전해지면 그 생각했던 부분은 다시 돌아가 연주하구요.

3. 불안 걱정은 대부분 90프로 넘게 엄마에 대한 걱정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기분 나쁜 인물이나 숫자. 생각들이 들면~~~ 혹시 엄마가 죽거나
안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거죠. 그래서 제가 곁에 있음 수시로 확인하구요.
예를 들면 아이가 숙제하다 엄마의 얼굴이 있는 장례식 사진을 스치듯 본것 같다면서
(정확히 본건 아니고 생각이 들면 머릿속으로 그려진다는 뭐 그런 느낌이래요)
혹시 엄마 이미 죽은거 아니냐고 .. 일학년때 아이가 가장 친한 친구가 하늘나라로
갔는데 아이가 상처받을 까봐 전학갔가고 해놓고 4년이 지나 5학년때 그 사실을 말해준
적이 있는데... 그 이야기를 꺼내며 엄마는 이미 죽은 거고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은
모습만 같은 다른 사람일수도 있을거란 생각을 했대요.
그래서 식구들이 나중에 원래 널 낳아준 엄마는 이미 죽었다고 친구의 죽음처럼
몇년후에 얘기를 하는 거 아니냐며 의심도 하구요. 지금 엄마의 모습은 같아도 그 속의 영혼은
혹시 다른 사람 아니냐는 엉뚱한 질문도 제게 하구요

4. 짜증이 늘고 별일 아닌 것에 의심하며 날카롭게 따지는 증상도 생겼어요.
아주 말수도 많고 솔직히 제가 피곤합니다 ㅠㅠ..... 한없이 까불거리고 상냥하고 예쁘다가
도 ... 불안이나 걱정 짜증이 몰려오거나 스트레스 받는 상황(숙제. 공부 등 뭔가 하기 싫은
것들이나)이나 대화하다가 제 말에 작은 모순이 생기면 급 신뢰가 깨지면서
흥분. 거짓말을 했다느니 ~~~ 의심을 품고 논쟁하며 따지는데
솔직히 아이 말이 틀린건 아니지만 별 신경쓸 일도 아닌것에 쉽게 화를 못참습니다......


그리고 .....
등교하기전이나 집에서 자주 약속을 확인합니다.
그 약속은 엄마는 죽지않을거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예요.
항상 이 약속을 지키라고 매일 매일 제게 확인합니다.

왜이런걸까요.
무슨 환경의 변화도 없었고 사고나 사건도 없었어요.
이런지 한달이 되어가네요~~~~~
근데 1,2학년때 불리불안이 조금 있었어요
제가 약속이 있어 나가기만하면 주구장창 전화하고 언제오냐 확인하고
또 애가 원래 너무 잘 울어요~~ 어릴때 떼도 잘쓰고 까다로운 아이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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