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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못하는병과 유전?
작성일시 2018-11-12
두 아이 키우는 가장입니다
 
어쩌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불우한어린시절을 지나온 남자와 결혼 근처 까지갔던분과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놀랐습니다 제 비밀을 아는 사람이 있더군요 제 이야기 였어요
 
전 병이 아닌지 알았어요 그냥 좀 이상하게 태어났다 싶었죠
 
그사람도 놀랐어요 제가 말을하니 같은 사람과 같은증상 그리고 이해 못하는거까지
 
제가 이해시켜주었죠
 
그리고 불안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 중 저 같은 사람이 많다네요
 
저같은 경우는 학대받고 자라서 폭력적인 아버지와
 
아버지를 못참고 바람 핀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습니다 자세히 설명하면
 
티비에 나올정도로 막장입니다 하지만 저만은 객관적으로 사랑 해줬어요
 
전 영향을 안받았다고 생각한게 그런집에서 자란 사람 중 범죄나 그런거
 
하지 않으면 된지알았습니다 정서적이니 뭐니 그런건 모르고요
 
그냥 단순히 사이코패스가 사람 감정을 이해 못한다고 하면
 
전 사랑이 빠져있습니다 일반인들이 말하는 그 사랑이요
 
예를 들어 사랑하면 눈빛부터 달라진다고 하죠
 
전 떠오르는 사람이 없어요 부모 친한친구 아내 아이들 모두요
 
하지만 객관적인 절 사랑했다는 증거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제가 못 느끼는건지 구분을 못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전 맘이 여리고 상처를 잘 받습니다
 
내성적에 사람 눈도 잘 못 마주쳐요
 
어느순간 가면을 쓰고 살았고 그게 어느세 진짜 제모습이 되었죠
 
사람들은 절 성격은 좀 나쁘나 책임감 강하고 절대 자기사람 배신하지 않을 사람
 
그리고 회사일 역시 똑부러지게 잘해서 진급도 가장빠릅니다
 
연애시절은 외롭기도 해서
 
제 맘과는 상관없이 제 밑에 둘 수있는 사람에게 끌리고
 
막상 사귀면 설레임이 없으니 제가 상처도 주고 제 이유로 헤에지게 되었지만
 
그 여자가 딴남자를 만나면 이게 사랑인가?하며 매우 슬퍼하는
 
상황이 반복 되었죠
 
다만 다시 만나도 일반인이 느끼는 사랑이란 감정은 없었어요
 
예를들어 연인이라면 마음속에서 뭔가 나와서 뽀뽀나 포옹을 한다면
 
저같은 경우는 연인이라면 그냥 그래야하니까 라고 설명할 수 있겠네요
 
그냥 옆에두려면 이런거 좋아하니 연기같은거에요 진심이 없어요
 
제게 사랑이란 고마우면 잘해주고 싶은마음 미안하면 잘해주고 싶은 마음정도
 
즉 맨 위 얘기 나눴던 사람에게 놀랐던건
 
다른 사람들 중 그걸 느끼는 사람이 있다는거죠
 
사랑한다말하고 포옹하고 객관적으로 헌신해도 진심이 없으니
 
같이 있어도 외롭고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를 못 하는거죠
 
돌아가서 제 아이들 역시 예쁜거 모르고지냈어요
 
그냥 아기들은 귀엽잖아요 그정도
 
엄마들이 자기 아기를 볼때 그 느낌 아시죠? 그런게 없어요
 
전 제가 비교적 젊은 나이에 애를 낳아서 못 느끼나 했는데
 
그 분과 이야기 해보니 이런 제가 이해가 되는거죠
 
또한 사람들이 절 친구같은 아빠라고들 하는데
 
이런 부모들 유행이잖아요 자식들과 커서도 교감하고 지내려고 노력하는거죠
 
문제는 전 진심이라는거에요
 
그리고 사람들이 한번씩 저한테 한 말이 있는데
 
애를 어떻게 그런 눈으로 볼 수 있는지 놀라는거에요
 
애들이 떠들거나 혼날짓 하면 화나잖아요 그래서 그런건데 놀라더라구요
 
여기서 무서운게 이해가 됐어요
 
그게 우리아버지와 작은아버지라는 거에요
 
엄마 말로는 맞고 자란게 그정도가 아니라 학대를 당했대요
 
이모들이 제 아버지가 화 안내도 웃고 있어도 사람이 그 앞에서 겁먹은게 느껴지는데
 
엄마와 결혼 역시 예전시대라서 가능했지만 엄마를 감금,성폭행으로 결혼을
 
하게 된거래요
 
제가 신기한걸 느꼈던게 있는데
 
제가 초등학교시절 학원을 빠졌고 아버지는 화나서
 
절 침대에 눕히고 수건으로 목을 졸랐어요
 
전 무섭지도 살려달라고도 안했어요
 
왜냐면 목 졸리면서 아버지 눈을 보고 있는데 분명 제 아버지가 맞는데
 
제 아버지가 아닌거에요 이해가 되시나요?
 
작은아버지 역시 어렵게 얻은 딸을 객관적으로 사랑하셨는데
 
크게 화낼일이 아닌데 뭐가 안맞으니 초등학교 저학년 딸을 길에서
 
따귀를 막 때리는데 어린 애가 울지를 못해요  그러면 작은아버지가 더 화낼걸 아니까요
 
즉 집에서 엄청 맞았던거죠
 
다만 밖에선 객관적으로 좋은 아버지였어요
 
왜 자꾸 객관적이란 말을 쓰냐면 사랑이 없고 뭔지를 모르니까요
 
즉 사랑이 없고 좋은아빠나 좋은 뭐 사람에 대해선 아는데
 
사랑을 가슴으론 못느끼고 그냥 책으로 배운 흉내내는것처럼
 
하는 행동은 비슷 하지만 하늘과 땅차이죠
 
사랑이 없으니 화났을땐 눈에 보이는게 없는거죠
 
그래도 부모니까 자식이니까 이건 사랑이 있어야 가능한거죠
 
제가 이해가 되더라구요
 
지금 제 모습이 제 아버지 역시 저와 같았을거 같아요
 
그냥 뭐 사는거지 했는데 아버지를 생각하니
 
뭐랄까 제 자신이 무서워졌어요
 
이게 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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